안녕하세요. 저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2학년 윤이성입니다. 이번 33회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사실 시험이 끝난 직후에 KMC 본선을 보게 되어 많이 준비도 못하고 힘든 상황에 걱정도 많이 하였지만,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시험이 100% 서술형으로만 출제되는 관계로 서술형에 자신 있게 최선을 다한 것이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학은 어렸을 때부터 저의 삶에 가장 가까웠던 학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변의 수학적인 현상들과 관련하여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면서 수학적인 흥미는 더욱더 커져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문제들을 풀면서 계산 실력을 키운 것이 지금의 계산 속도와 수학 실력에 가장 큰 보탬이 되어 영재학교 입학과 이러한 큰 상 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KMC를 보면서 모든 시험은 노력하는 것에 따라서 그 결과가 좌우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학을 비롯한 모든 시험에 최선을 다한다면 내가 가진 능력보다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더 노력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