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에는 큰 상 작은 상이 없다지만 갑자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글쓰기보다는 읽기가 좋은데 도움이 될까 싶어 서툴지만 제 얘길 해 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수학을 좋아하게 된 지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아직도 평소에는 SF소설을 읽느라 밤늦게 깨어 있느라 엄마와 자주 실갱이를 합니다. 저는 중 1때부터 수학이 재미있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수학 문제도 자꾸 풀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수학실력이 늘려면 예습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특히 어려운 사고력 문제를 생각을 많이 해서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계속 생각을 해보는 과정에서 수학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만일 틀리더라도 나의 방법으로 끝까지 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신기간에는 복습이 중요합니다. 제 경우엔 문제집을 난이도 별로 세 권 풀고 시험을 봅니다. 저는 게임도 좋아합니다. 시험 몇 달 전에는 게임을 다 지우고 끊었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게임도 하면서 공부도 집중해서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이번에 KMO에서도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의지를 가지고 뭔가 열심히 하면 저처럼 평범한 아이도 수학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