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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부법
제34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6년 후기) 초6 최우수상
작성자
신백현초등학교 초6 김도형
등록일
2017.02.17
조회수
868

저는 어릴 때부터 숫자에 관한 놀이를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어, 동생들과 자동차 번호판으로 숫자 조합하기, 주변에 있는 숫자 찾아서 조합하기 등의 게임을 만들어 하곤 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방과 후 수업으로 사고력수학을 하게 되었는데, 계산만 하는 수학과는 달리 직접 만들어보고 경험해보는 수학을 하면서 수학 실력을 키웠고 수학과 더 친해졌습니다. 수학에 재미를 붙이면서 저는 저의 실력을 확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4학년 때 처음으로 KMC 시험을 봤고, 그 후로 저는 경시대회 시험을 매년 1~2번씩 꾸준히 봤습니다.

이번 경시대회 결과가 나오는 날, 어떻게 나올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시험을 보기 전 저의 목표는 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과를 보니 최우수상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믿기지 않았지만 기대 이상의 결과였고, 무엇보다 최우수상이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제가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는 저만의 방식으로 공부를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시험을 보기 전에 긴장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과도한 긴장은 시험 볼 때의 컨디션만 안 좋게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긴장은 필요하겠죠. 긴장을 하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 점수에 대한 미련을 버립니다. 그리고 해왔던 것처럼 그냥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자꾸 하면 긴장감이 좀 풀립니다. 준비과정에서 수학 문제를 풀어볼 때는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좀 더 정확히 풀 수 있을지를 생각합니다. 또, 같은 문제를 이런저런 방식으로 여러 번 풀어보게 되면 개념과 개념이 더해져서 나중에 다른 문제들을 풀 때 더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는 수학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기본 개념을 충실히 공부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 때 틈틈이 조금씩 쉬거나 노는 시간을 꼭 가집니다. 그러면 배우고 공부한 내용이 조금 더 잘 기억이 됩니다. 제 경우엔 그렇습니다. 저는 단계적으로 저의 상황에 맞는 단기 목표를 잡아서 그때그때 그것에 맞는 공부를 합니다. KMC 시험을 예로 들면, 본선 진출부터 목표를 삼고 그것을 달성했을 때는 다음 시험에선 그보다 한 단계 목표를 높여 준비를 해보는 식입니다. 혹시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다시 도전합니다. 저는 저한테 맞는 공부 방식을 찾아 저만의 공부법을 사용해서 공부해왔고, 계속해서 그런 방식으로 공부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저의 꿈도 이루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