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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수학경시대회란?
제35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7년 전기) 초5 최우수상
작성자
대전대덕초등학교 초5 최지연
등록일
2017.07.18
조회수
498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전기 KMC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최지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수학경시를 1학년 때부터 봤는데, 제가 아무리 집중하고 시험 문제를 풀어도 시험통지서에는 제가 앞쪽 문제를 많이 틀린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대부분 계산 실수, 무언가를 빼놓는 실수, 문제를 잘 읽지 않는 실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실수들을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았고, 실수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경시대회를 아무리 봐도 실수는 계속되었고, 저는 좋은 상을 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실수만 계속하면 경시대회에서 좋은 상을 못 받을 거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엄마께서는 제 생각에 동의하셨고 저를 적극적으로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험에서 실수를 하나하나 줄여가기 시작하였고, 평소에 잘 안 풀던 심화 문제들을 많이 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다가 학원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노력한 것을 아는지 학원의 가장 높은 반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3학년 1학기 때, 저는 KMC 시험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그 때, 저는 준비를 많이 하지 않고 시험을 봐서 딱히 시험결과에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저는 예선을 통과했고 본선을 본 결과, 은상을 타게 되었고 그 결과, 저는 자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시험의 상은 따 놓은 당상이라 생각하고 예선 시험을 봤는데 예선에서조차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상을 받아도 속으로만 좋아하고 좋지 않은 상을 받아도 좋은 상을 받은 친구를 칭찬해주며 슬퍼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제가 된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 때 평소에는 실수를 하면 그냥 고치면 되지만 수학경시대회에서는 문제를 틀리면 고쳐도 점수가 올라가지 않으니 아쉬움이 남아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시대회가 저를 바른 길로 이끌어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