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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향해 즐기면서 끝까지 도전!!
제36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7년 후기) 초5 최우수상
작성자
을지초등학교 초5 함우주
등록일
2018.03.02
조회수
1,529

안녕하세요. 저는 KMC 최우수상을 수상한 함우주입니다. 먼저 예선에서 1등인 성적표를 보며 이게 본선 결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끝까지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본선 시험 후 집에 와서 채점 해 보니 오답이 없어서 사실 조금 기대는 했었지만 서술형 시험이고 동점자도 있을 것 같았는데 이번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마지막 6번 문제가 어려웠는데, 저도 푸는 동안 여러 번의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떤 사람이 낚시를 하는데, 이틀 전보다 많이 잡고 일주일 전보다 적게 잡은 최대 일수와 그 날짜를 구하는 문제였습니다. 딱 날짜와 고기를 잡은 정도의 힌트 밖에 없어서 잡은 물고기의 수를 크기 관계를 지키고 숫자를 대입해보고 모든 근처 날짜를 배열하는 방법 등을 시도 했지만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그 문제를 꼭 해결하고 싶어서 계속 포기하지 않고 시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수직선에 날짜를 나타내는 방법을 생각해 내고 결국 문제를 풀 수 있었는데 그땐 정말 뿌듯했습니다. 만약에 이 문제를 빨리 포기했더라면 이번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 입니다.

저는 평소 공부할 때 문제집을 많이 풀지는 않았지만 수학을 항상 즐겨왔습니다. 어렸을 땐 주로 집에서 수학 교구를 가지고 놀거나 레고를 많이 했고, 수학동화책 읽기와 부루마블이나 루미큐브 같은 보드게임을 하며 놀았습니다. 그러다 2학년 때 호기심으로 본 경시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응시하고 있는데, 퀴즈나 시험 보는 걸 좋아해서 시험에 대한 부담보다는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수학 실력도 느는 것 같아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또 경시 대회를 여러 번 보니까 시험에 대한 긴장감도 줄어들고, 실수들도 조금씩 고쳐지면서 점점 좋은 상을 받게 되니까 실제로 도움도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부터는 KMO 공부를 시작해서 또 다른 목표가 생겼습니다. 어렵고 배울 게 많아 힘들기도 하지만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 더 나아가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수학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