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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풀지 말고 즐기자
제37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8년 전기) 초5 최우수상
작성자
불암초등학교 초5 고종환
등록일
2018.08.24
조회수
637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제37회 KMC에서 5학년부 최우수상을 받게 된 고종환입니다. 예선에서 84점으로 77점의 커트라인에 겨우 합격해서 이번 본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줄은 진짜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 본선 시험이 끝나고 컴퓨터로 가채점을 해 보니 6번 문제의 답이 제가 생각했던 답과 달라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잘하면 은상을 받을 수 있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7월 2일 날 수상이 발표된다고 수험표에 쓰여 있어서 확인해 봤는데 없어서 정답만 확인해 보고 창을 닫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아래에 큼지막한 글씨로 ‘정답 수정-초등학교 5학년 6번’이라고 쓰여 있어서 정답을 봤더니 제가 생각했던 답으로 수정이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문제 중에선 5번 문제가 어려웠습니다. 그저 다섯 자리 수를 0,1,2,3,4의 개수로 다른 다섯 자리 수로 바꾸는 문제인데, 바꾸어도 똑같은 다섯 자리 수를 모두 구하라는 문제였습니다. 처음에는 00000부터 44444까지 3125가지 경우를 다 해보려 하다가 풀이과정도 본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맨 앞자리가 0인 경우에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것도 조건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엔 그 다섯 자리 수를 ㉠㉡㉢㉣㉤로 놓고 앞자리를 나눠 풀었더니 딱 한 가지가 나왔습니다. 그 문제를 만약에 못 풀겠다. 하고 넘어가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저는 어떤 친구들이 엄마가 시켜서 학원에 다닌다, 아니면 엄마가 숙제를 억지로 하라 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저는 많이 힘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저 숙제를 하고, 마저 못 한 숙제는 주말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학 숙제를 할 때면 어떨 때는 아주 즐겁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숙제를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주로 책을 읽습니다. 부모님이 제 생일 선물로 사주신 ‘앗! 시리즈’ 전집을 읽습니다. 제가 아는 지식과 모르는 지식을 모두 주제별로 정리한 150권의 책입니다. 수학, 과학뿐만 아니라 역사, 방송,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가 많습니다. 저는 앞으로 수학자, 또는 수학 분야의 일을 담당하는 엔지니어 등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