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 39회 KMC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도 초등학교 3학년 오창성입니다.
저는 높은 점수가 아닌 아슬아슬한 점수로 예선을 통과하였고 지난 성대 경시대회에서 그렇게 큰 상을 수상하지도 못했었는데 처음 도전한 KMC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도 아니었고 본선을 대비하여 서술형 쓰기 연습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간 시험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답만 적지 않고 풀이과정도 최대한 열심히 쓰려고 노력하였으며 남는 시간에 실수가 있었는지 확인한 것이 수상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수학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암호퀴즈와 같은 다양한 퀴즈를 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수학퀴즈는 그 안의 숨겨진 규칙을 찾아내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면서 제 자신이 스스로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나아가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습니다. 수학은 규칙과 논리를 공부하는 학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몇 문제를 풀더라도 집중해서 고민하고 그 안에서의 원리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학을 공부할 때 단순히 문제의 답을 구하는 데만 집중하지 않고 그 안에 숨겨진 원리를 깨달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처음 참가한 KMC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수학을 공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