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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방법이 바로 대상의 비결!
제47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23년 후기) 초5 대상
작성자
배울초등학교 초5 김서율
등록일
2024.01.29
조회수
2,669

안녕하세요. 대전배울초등학교 김서율입니다.

항상 어렵다고 생각했던 KMC에서 영광스럽게도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한 마음입니다.
저는 ‘뿌랑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공부 유튜브 ‘뿔테공부왕’을 운영하면서 ‘뿌랑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어서입니다. 저의 공부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공부하는 모습도 찍고, 공부를 잘하는 법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영상으로 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제 영상을 좋아해 주셔서 지금은 3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항상 꾸준히 공부하는 모습, 공부를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요. 그러한 과정들이 모여서 지금의 KMC 대상이라는 큰 성과를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5번의 KMC를 도전하는 동안 처음에는 장려상을 연속으로 3번 받았는데요. 이때만 해도 ‘아, 나는 수학을 특출나게 잘하지는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항상 한 두 문제에서 실수를 하고 그 실수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실수를 줄이기 위해 조금 느리지만 풀이식을 꼼꼼하게 쓰고 다시 한 번 반복해서 써 보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어떤 부분에서 실수했는지를 기록하는 ‘실수 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틈이 날 때마다 실수 노트를 읽어보며 ‘아, 내가 이럴 때 이렇게 실수했구나.’를 반복해서 확인하며 몰라서 틀리는 문제가 아닌 실수해서 틀리는 문제를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공부했더니 올해 초 드디어 장려상에서 벗어나 동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내가 노력했던 부분들이 드디어 성과를 내는구나.’하며 좋아했는데, 이번 후기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집중해서 시험에 응했더니 대상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상을 받기까지 처음 도전을 시작한 이후 2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요.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 문제를 해결하면서 얻는 기쁨을 알아가며,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과정의 반복들이 시간이 쌓이면서 저의 수학 실력을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수학이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라 제가 좋아하고 너무나 재미있는 과목으로 생각하며, 또 다른 도전을 하면서 수학을 즐기려 합니다. 수학을 공부하는 시간과 겹쳐 아쉽게도 이번 시상식에 못가지만, 이번이 끝이 아니기에, 더 큰 도전을 위해 수학을 재미있게 즐기며 공부하려 합니다.

항상 제가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시는 부모님과 대전양영학원 및 둔산CMS 선생님들, 그리고 이런 대회를 열어주신 KMC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