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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DIY
제42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21년 전기) 중1 대상
작성자
오성중학교 중1 김경모
등록일
2021.08.17
조회수
2,417

안녕하세요. 제42회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된 대구 오성중학교 1학년 김경모입니다. 제가 kmc에 도전한 지 벌써 10번째가 되었는데, 대상을 드디어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kmc에서 금상은 몇 번 받았지만 대상의 벽은 너무나 높아 보였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늘 풀이 과정에서 발목을 잡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정성을 들여서 문제를 푼다고 마음먹고 풀어보니, 나중에는 시험을 즐기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번 문제를 풀다 보니 풀이가 2개 생각이 나서, 2개를 모두 적기도 했고요, 5번 문제가 좀 까다로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생각해나가다 보니 풀렸습니다. kmo 2차 대비를 하면서 kmc 준비를 같이 하다 보니 풀이도 조금 나아진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됩니다.

제 친구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도대체 수학은 누가 만든거야.....” 그 말을 친구가 하면, 저는 뭐라고 답해야 할까요? 어떤 친구들은 피타고라스, 페르마, 오일러 등등 유명한 수학자라고 하기도 하고요, 어떤 친구들은 수학 선생님 이름을 말하기도 합니다. 저는 원래 ‘글세..‘ 라고 대답했었는데, 이제는 대답을 조금 바꿔야 할 것 같네요. 이제부터 저는, ‘너 자신’이라고 답해야겠습니다. 여러분의 수학은 여러분이 만들고 있습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말에 공감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공식이나 비결은 특별하게 배우거나 암기하는 것이 아닌, 여러분이 스스로 학습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어떤 수학을 만들어 가고 싶으신가요? 여러분 자신만의 멋진 수학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