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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특별한 나만의 수학 비법
제43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21년 후기) 초6 대상
작성자
범물초등학교 초6 정원석
등록일
2022.01.17
조회수
4,130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범물초등학교 6학년 정원석입니다. 처음으로 응시한 KMC시험에서 대상이라는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와 너무나 기쁩니다. 2년 전 저희 학교 코딩과목 수업 담당이신 고성희 선생님께서 수학을 좋아하는 제게 KMC 경시대회를 준비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고 이 대회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셨습니다. 저의 공부방법이 이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응시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기를 씁니다.

 예선을 준비할 때는 기출문제집에 나온 문제를 몇 개의 유형(예를 들어 도형, 경우의 수 등등)으로 분류했고 제게 부족한 유형은 다른 문제집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보충했습니다. 문제당 풀이 시간은 총 2시간을 배점별로 나누어서 배분된 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시간 부족으로 다 풀지 못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틀린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계산 실수 또는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놓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를 꼼꼼히 읽고 계산 실수가 나지 않게 항상 검산을 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본선을 준비할 때는 서술형 문제이므로 풀이과정을 논리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매회 기출문제를 실전처럼 작성했고 피드백을 철저히 하였습니다.

평상시 공부할 때 부모님은 자유로운 사고로 수학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문제풀이를 위해 제가 풀이한 답이 틀린 경우에도 절대로 해답을 보여주지 않으셨습니다. 처음에는 답답하고 풀이집에 있는 해설을 보고 싶은 마음도 많았지만 해답을 보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그것이 오히려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풀리지 않는 문제는 유튜브 강의나 관련된 책을 통해 이해했습니다. 그래도 풀지 못한 문제는 당장 풀려고 고집하지 않고 건너뛰었고 그 단원을 끝낸 후 다시 풀어본 결과 대부분 해결되었습니다. 해답을 보지 않는 습관이 저만의 특별한 비법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닌 적이 없어서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이 시험결과를 통해 나만의 공부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으며 수학에 대해 더 큰 자신감과 열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시험을 권유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고성희 선생님과 항상 저를 믿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