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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내공을 쌓는 비법-암산 훈련, 노력
제43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21년 후기) 고1 대상
작성자
경남과학고등학교 고1 권동현
등록일
2022.01.18
조회수
4,869

수학 실력을 쌓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저는 수학경시대회를 활용해 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수학 실력도 한 번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몇 번의 응시를 통해서 차곡차곡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성적이 낮게 나와 실망을 했을 때도 있었고, 뜻하지 않게 이번처럼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제가 KMC수학경시대회와 처음 인연이 닿았던 것은 초등학교 때 였습니다. 첫 번째로 도전했던 초등학교 때는 실력이 부족해서 동상을 수상했었고, 제42회 고1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습니다. 처음 결과보다 은상을 받았을 때 더 실망을 크게 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응시했을 때는 본선 시험에서도 6문제 모두 쉽게 느껴져서 시간이 남을 정도로 모두 풀고 검산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답안이 발표되었을 때도 정답이 모두 맞았고, 풀이도 거의 다 맞다고 생각해서 아 이번엔 금상 이상 받겠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결과가 나오고 자괴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결과로 증명해 보이기 전에는 낙관적으로만 내 실력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깊은 반성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반성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세 번째 응시했던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수학경시대회는 이렇게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점검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수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 스스로 공부를 많이 하였고, 그 중 숫자가 너무 좋아서 책을 읽는 것보다 암산을 한다거나 한 숫자를 가지고 이 숫자는 어떠한 특성이 있을까 고민해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수학 선생님이신 어머니와 암산 대결을 하며 암산 실력을 키워 또래 친구들보다 계산 속도가 훨씬 빠르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수학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수학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수학의 정석 수학(상)을 7시간만에 다 풀어낼 정도로 수학 문제를 푸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암산 훈련 덕분이었는지 수학 시험 시간에 주변 친구들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할 때 저는 시간이 많이 남아 검산을 여러 번 하여 실수를 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겪어본 수학 시험은 대부분 시간이 부족하도록 나오는 것 같아서 저는 수학을 공부할 때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암산 연습을 많이 해둘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제가 KMC수상 실적이 상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 수학 문제들을 많이 풀어봐서 그렇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학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공부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많이 풀어보는 사람을 당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분들도 좋은 성과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