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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써의 수학
제39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9년 전기) 중2 최우수상
작성자
안화중학교 중2 임지우
등록일
2019.09.02
조회수
937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KMC 한국수학경시대회 중등부2학년 부분 최우수상을 받게 된 안화중학교 2학년 임지우입니다.
수학은 인간의 사유에 의하여 구성된 추상적인 과학으로, 추론의 전제로 삼는 공리라 일컫는 일군의 명제를 가정하여 올바른 결론을 이끌어내는 학문이라고 사전에 표현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수학이 단순히 한 문장으로 정의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저에게 수학은 하나의 학문이 아닌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해 주는 놀이와 같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다른 과목 보다는 수학을 공부할 때 재미를 더 느꼈고, 그래서 다른 과목보다는 수학 공부에 더 집중해 왔던 것 같습니다. 몇 년 동안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공부하다 보니 자연히 성적도 잘 나오고, 이로 인해 더 흥미를 느끼는 선순환이 있었습니다. 물론 아무리 재미있다 하더라도 공부는 공부이기 때문에, 때로는 게임이나 친구들과의 놀이에 밀려 등한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날은 알 수 없는 죄책감과 답답함에 마음이 불편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는 수학과 함께 여야 한다고. 이러한 이유들로 저는 제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 이번 시험을 보았습니다. 물론 시험 직전에는 나쁜 성적에 대한 두려움으로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다 보니 오히려 마음이 점점 편안해지고 걱정도 없어지면서 문제에만 집중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1차 예선 시험은 지역 최고점으로, 본선 시험은 중등부2학년 부분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KMC 한국수학경시대회 중등부2학년 부분 최우수상은 정말 큰 상입니다. 제가 저의 친구라고도 생각했던 수학에 대해 큰 상을 받아 기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목표는 이 상이 아닙니다. 이 경시대회는 단지 저의 능력치가 어디까지 인지 확인하기 위해 본 하나의 대회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는 긍지를 가지고 더욱 더 수학 공부에 매진할 것이고, 저의 꿈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