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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즐기는 학문
제39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9년 전기) 중등부 대상
작성자
반송중학교 중3 양지원
등록일
2019.09.02
조회수
1,775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제39회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받은 반송중학교 3학년 양지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매우 좋아해서 수학과 관련된 책들을 보기도 하고, 다양한 수학 문제들을 풀기도 하면서 제 수학 실력을 점점 키워 나갔습니다. 특히 저는 어렸을 때 달력을 자주 보다가 달력 속의 규칙성을 깨닫고는 몇 년 몇 월 며칠이 어느 요일인지 암산하여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저는 아무런 경험 없이 성균관대 수학 경시를 치렀지만 그 결과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저는 그 후 본격적으로 수학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KMO, KMC와 같은 경시 공부를 늦게 시작했습니다. 빠르면 초등학교 때부터 경시 공부를 시작하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저는 중학교 2학년 여름 때 경시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경시 공부가 전혀 쉽지 않았습니다. 개념들도 매우 생소했고, 문제의 난이도도 제가 그 전까지 풀었던 문제들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러나 경시 공부를 계속 하다 보니까 실력도 더욱 향상되고, 재미도 붙이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정수론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금년 초, 저는 KMC라는 대회를 알게 되고 흥미가 생겨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KMC 예선을 봤으나, 제가 받고 싶었던 점수보다는 약간 낮아서 아쉬웠습니다. 그 후, KMC 본선에서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번부터 5번까지의 문제들은 그럭저럭 잘 풀어냈지만, 6번 문제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거의 한 시간에 걸친 사투 끝에, 저는 6번 문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내게 되었습니다. 여러 달에 걸친 노력 끝에 KMC 본선 중등부 대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받은 것입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수학은 그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학을 그 자체로 학문적 유희를 즐기면서 개념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어야 실력이 더욱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을 잘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