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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산으로 얻은 2연속 큰 상
제41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20년 전기) 초5 대상
작성자
서울용강초등학교 초5 최정우
등록일
2020.11.13
조회수
205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용강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학년 최정우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숫자를 좋아하고 수학문제 푸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7살 때부터 수학경시대회를 꾸준히 보며 저의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KMC는 38회부터 응시하였으며, 3번째 응시인 40회에는 기대치 않은 최우수상까지 받았습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자꾸 시험이 연기되어 시험공부에 집중하기 좀 어려웠습니다. 이런 시국에 본 KMC 예선 결과는 92점으로 전국 최고점이라 기뻤습니다. 예선이 연기되어 본선까지 기간이 짧아서 본선을 보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본선 하루 전날 연기되어 허무했습니다. 본선을 언제 볼지도 모른 채 지내다가 드디어 본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KMC 본선을 보면서 저는 항상 시험시간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매번 실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도형의 가짓수를 찾는 유형의 문제에선 꼭 하나씩 빠뜨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실수를 없애려고 검산을 신중하게 꼼꼼히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도형의 가짓수를 찾는 문제인 6번 문제를 남는 시간 동안 계속 검산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찾지 못했던 답 2개를 더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바빠서 가채점도 하지 못하고 발표날도 잊고 지냈습니다. 어느 날, 집으로 와보니 어머니가 오늘이 KMC 발표라고 하셨습니다. 결과를 물어보았더니 대상이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너무 기뻐 홈페이지에 들어가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작년까지는 대상이 초, 중, 고 각각 1명에게만 주는 상이였는데 공지사항에 들어가 보았더니 최우수상이 대상으로 바뀌고, 최우수상은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대상이 한 학년 당 1명씩 주는 상이라는 소식을 듣고 한편으로는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40회에 이어 2연속으로 학년 1등이라는 쾌거를 얻어낸 것이 한편으로는 행복했습니다.

사실 저는 수학경시대회를 보거나 기출문제를 풀 때 항상 다 아는 문제를 실수해서 틀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항상 ‘검산’을 강조하십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경시대회에서 낮은 상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 높은 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꾸준한 노력으로 수학 실력이 발전하는 것 덕분일 수도 있지만, 최근 들어 문제를 다 풀고 시간이 남으면 검산을 두세번씩 해보는 습관 덕분에 이런 높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라는 속담처럼 모든 문제를 해결해 갈 때 한 번 더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