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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이라는 값진 선물
제36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7년 후기) 초3 최우수상
작성자
서울월촌초등학교 초3 이예준
등록일
2018.03.02
조회수
1,378

안녕하세요. 저는 월촌 초등학교 3학년 이예준입니다. 이번 KMC에서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저는 워낙 덜렁거리는 성격이라서 문제에서 구하라고 하는 것을 안구하고 엉뚱한 답을 구한다든지, 다 풀어놓고도 다른 답을 적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실수를 줄여야지 하고 정신 바짝 차려서 2학년 성대경시에서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실수하는 습관은 여전하여 큰 상을 수상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KMC는 시간이 충분하니까, 쉬운 문제를 대충 읽어서 틀리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문제를 꼼꼼히 읽어서 풀이과정을 자세히 적고 틀리게 푼 부분은 없는지 검토하였더니 좋은 성적을 받게 된 거 같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입니다.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만났을 때 포기하지 않고 한참을 끙끙거려서 문제를 풀게 되었을 때는 혼자 환호성을 지를 만큼 성취감이 더할 수 없이 크고 그러다보면 내가 해낼 꺼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계속해서 또 다른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아직 배우지 않은 개념들은 여러 수학책을 통해 접하는데 새로운 내용을 알아가는 것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특히 최단거리를 구하는 문제를 풀 때에는 책에서 보았던 파스칼의 삼각형과 피보나치수열이 함께 떠올라서 수학은 기본 하나를 제대로 알면 그것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였습니다. 경시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는 것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해 제게 주어지는 선물과도 같습니다. 앞으로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누군가와의 경쟁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을 싸우며, 꾸준히 나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멋진 예준이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