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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같은 수학이야기
제37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8년 전기) 초4 최우수상
작성자
원명초등학교 초4 이가현
등록일
2018.08.24
조회수
1,054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 원명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이가현 입니다. 우선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이것이 수학문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실제 우리가 시험을 보거나 문제를 풀 때 출제자와 심리전을 펼치는데, 출제자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원하는 답을 추리해 내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저는 요즘에는 셜록홈즈 시리즈와 아가사 크리스티 시리즈에 빠져 있습니다. 셜록홈즈가 위험에 빠지면 저도 모르게 손에 땀을 쥐게 되고, 빠르게 주변상황을 감지해서 추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탄하게 됩니다. 추리소설을 보면, 꽉 짜여져서 나중에 맞추어 지는 논리 정연한 이야기가 매우 재미있고 제가 소설을 읽으면서 작가와 같이 범인이 누구인지를 상상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수학은 추리소설 같이 빈틈없이 짜여진 이야기 속에 길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KMC본선과 같이 풀이과정을 쓰는 방식으로 시험을 보는 경우, 채점자들에게 답까지 가는 저의 생각을 설명하는 수학의 탐정이 되는 느낌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계산도 매우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출제자의 의도를 잘 파악해서, 채점자에게 저의 생각을 얼마나 잘 설명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단편적인 숫자만을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고, 그 원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잘 설명할 수 있는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