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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풀기
제39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9년 전기) 초6 최우수상
작성자
대전상원초등학교 초6 신정연
등록일
2019.08.30
조회수
1,010
안녕하세요. 제39회 한국수학경시대회 초등부 6학년 최우수상을 받은 대전 상원초등학교 신정연입니다. 저는 이 시험을 초등학교 3학년 후반기부터 지금까지 6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동상을 받았을 때 참석했던 시상식에서 다른 친구들이 큰 상을 받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 나도 언젠간 최우수상을 받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정말로 현실이 되었을 때 믿기지 않아 여러 번 새로 고침을 하였습니다. 수상 후기 관련 연락이 오기 전까지는 잘못 나온 것은 아닌지 걱정 되었지만 연락이 오고 나서야 제가 “정말 최우수상을 받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학원을 다니면서 수학공부를 하지는 않았는데 수학도둑 같은 수학 관련 만화책을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재미가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만화만 읽고 넘어갔지만 여러 번 읽을수록 더 재미있고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4학년 때 부터는 다른 수학책도 많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읽은 수학적 지식은 아직도 문제를 풀 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학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제가 쉽고 풀렸고, 맞는 문제도 많아졌습니다. 저는 지금도 수학 동아, 수학 콘서트, 수학 생각의 기술, 누구나 수학, 수학 이야기 등 많은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저는 주위의 권유로 처음 서울교대 수학 창의력 대회에 응시하였습니다. 그때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좌절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하여 4학년 전기 때는 전체 4등으로 금상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수학을 더 재미있게 하고 잘 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성대경시, kmc에서도 수상하였습니다. 제가 전국경시에서 이런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푸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학원을 다니면서 수학공부를 하지는 않았지만 쉬운 문제든, 어려운 문제든 스스로 풀어가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초반에는 오답이 정말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답지를 보지 않고 며칠이 걸리더라도 붙잡고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문제를 풉니다. 지금은 어떤 문제를 만나게 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번 kmc에서도 저의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가끔 학원을 다니지 않아 비교할 사람이 없어 이게 옳은 방법인지 고민하였지만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서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제 자신이 뿌듯합니다.
저의 꿈은 법의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법의학자는 죽은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의사보다 더 의미 있는 직업인 것 같아 장래희망 중 하나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법의학자는 수학, 과학 등 여러 가지 학문이 매우 뛰어나야 하는데 저는 힘들더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저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