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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수학이란
제40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9년 후기) 중1 최우수상
작성자
광교중학교 중1 조승윤
등록일
2020.02.06
조회수
1,314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한국수학경시대회 중등 1학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승윤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습니다. 왜냐하면 책을 통하여 여러 가지 생각과 상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다보니 간혹 숫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 의미를 모르고 지나치다가 숫자를 1부터 10까지 알게 되고 그 숫자들에서 덧셈의 의미를 알게 되고 난 후 계속 숫자가 제 눈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2+3=5 라는 것을 맞추었을 때의 짜릿한 느낌은 책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것이어서 저는 저도 모르게 수학의 세계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덧셈을 알고 나니, 뺄셈에 도전하고 싶어지고, 또 그것을 알게 되면 곱셈에 도전하게 되는 그런 도전이 계속되던 도중 우연히 책에서 가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1부터 100까지의 덧셈을 하는데 무조건 1부터 100까지 순서대로 더하지 않고 가우스만의 독창적인 생각으로 남들보다 빠르게 답을 찾아내었다는 이야기를 읽고 이제까지 정확한 답을 찾았던 저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고, 수학에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답은 하나지만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여러 가지이며 그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도 수학이란 것을 말입니다. 그때부터 저는 정확한 답을 찾는 것과 그에 따른 여러 가지 풀이방법도 생각하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방법으로 공부를 하다 보니 제 자신감도 더 좋아졌고, 저는 KMC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경시대회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도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수학적으로 뛰어난 친구들을 만나 잠시 좌절하고 그로인해 수학공부를 미루고 더 재미난 일이 없나 하고 딴 짓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수학만큼 저의 생각을 붙잡아 두는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저는 좀 더 공부하며 이 수학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찾아나가고 싶습니다. 이번 KMC에서 받게 된 최우수상은 앞으로 수학공부를 하는데 지치지 말라는 격려로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