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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정신
제34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6년 후기) 초5 최우수상
작성자
서울원촌초등학교 초5 이민혁
등록일
2017.02.17
조회수
389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게 된 이민혁이라고 합니다. 먼저 저를 믿어주신 부모님과 늘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준 동생 채린이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까지 본 경시대회에서 은상을 넘어서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게 된 사실이 믿어지지 않으면서도 내가 해냈다는 사실에 너무나 기쁩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 하반기 때 처음으로 KMC 경시대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공부해왔던 성대경시대회 문제랑 KMC 경시대회 문제가 비슷해서 많이 준비하지 않고 시험을 보았고 별 준비 없이도 은상을 타서 조금 자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런지 다음 번 시험에서는 아예 예선을 통과하지도 못하고 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집을 여러 번 풀어 보면서 제가 실수했던 부분을 정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왜 실수를 하였는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메모하였습니다. 정리된 실수 메모지를 책상 위에 길게 붙여 놓고 수학 공부를 시작할 때마다 메모를 읽고 수학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에 오답노트를 만들어 다음번에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험은 기출문제집을 많이 풀지 못해 시험을 포기하려 하였지만 실수는 배움의 기회라는 아빠의 말씀과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엄마의 조언을 마음에 새겼고, 설사 좋지 않은 결과가 있더라도 담담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소 수학 문제를 풀 때의 실수 메모지를 기억하고 오답 노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온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험에 도전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였고, 특히 풀이 과정을 꼼꼼히 서술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 왔고, 수상자 발표가 언제인지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표 당일에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행을 하면서 즐거운 휴식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저도 너무 뜻밖의 결과에 제 눈을 의심하기 까지 했고, 너무 기뻤습니다. 그 동안 포기하지 않고 실수 메모지와 오답 노트로 준비해 오면서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결과를 가져 온 것 같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한두 번 결과가 좋지 않다고 포기하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없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수학공부를 하고 계속 도전하세요. 기회란 노력의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수상후기가 시험결과에 실망하신 분께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