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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학 강점
제35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17년 전기) 고3 최우수상
작성자
인천과학고등학교 고2 이효상
등록일
2017.07.18
조회수
280

안녕하세요? 이번 KMC 고3부문에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과학고등학교 2학년 이효상입니다. 저는 학교 내신을 위해서 1학년 때는 오로지 학교 공부에만 충실하였고 거의 모든 외부 시험이나 경시대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동안 쌓은 제 실력을 검증해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1학년 하반기에 KMC 고등학교 2학년부문 시험을 처음 보게 되었는데, 금상에 그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기말고사와 대학입시를 코앞에 둔 시점에 고3 부문에 도전하였습니다. 다른 경시대회와 마찬가지로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수학을 꾸준히 공부해오던 습관으로 고3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할 때는 실력정석을 3~5번씩 풀었고, 틈나는 대로 본고사 문제와 대학교 수리논술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쌓았습니다. 정석을 여러 번 풀면서 저는 봤던 문제를 또 봐서 지겹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계산 실수를 줄이고 더 빠른 방법을 찾아가며 제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학에서 제 강점은 빠른 속도와 계산의 높은 정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주어진 시간동안 친구들보다 더 많은 양의 문제를 풀 수 있었고 같은 문제라도 반복해서 여러 번 풀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 더해 또 하나의 장점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같은 문제를 여러 번 풀더라도 늘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저희 학교 수학 선생님들께서는 같은 정석 연습문제라도 창의적이거나 간단한 풀이방법이 떠오르면 수업시간에 발표할 기회를 주시고, 이런 풀이들을 모아 풀이집을 만들어주십니다. 확률과 통계시간에는 일반화된 경우나 점화식을 이용한 풀이를 따로 소개해주기도 하셨고, 기하와 벡터에서는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라고 사고의 방향을 제시해주십니다. 저는 이런 계기를 통해 문제 풀이 자체보다는 문제를 다방면에서 접근해보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꿈은 화학자입니다. 혼자서 화학올림피아드를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화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리화학이나 화학공학에서도 수학이 많이 사용되는 만큼 열심히 공부한 수학이 큰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수학을 공부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학이든, 어떤 과목이든 열심히 공부해서 꼭 그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